애플이 올해 시행한 '앱 추적 투명성(ATT)' 정책의 영향으로 주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들의 광고 수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3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애플 iOS(운영체제)에 ATT 기능이 적용된 후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스냅챗의 매출은 89억 5000만 달러(약 10조 5000억 원) 감소했다. 사용자 대상 맞춤형 광고가 주 수익원인 이들 플랫폼이 ATT 적용으로 애플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 수집이 어려워진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