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온라인에서 판매된 라면 브랜드 구매금액의 82%가 ‘농심’과 ‘오뚜기’ 점유

온라인에서 많이 구매된 라면 제품은 '농심 신라면 120g'


지난해 세계라면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1인당 라면 소비량은 연평균 75.1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 1명이 한달에 6봉지 이상 라면을 먹는 것이다.


2022년 현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았던 라면은 어떤 것이었을까?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의 기호식품이자 편의가공식품인 라면의 가격 상승이 본격화된 올해 1월과 2월에 한국인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이 구매한 라면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해 조사하여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 1월에서 2월까지 국내 10개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 구매한 라면을 조사한 결과 많은 선택을 받은 라면 브랜드는 ‘농심’이었다.


‘농심’은 조사대상 10개 온라인 종합몰에서 판매중인 라면 브랜드 총 구매금액의 43%를 차지했다. ‘농심’ 다음으로는 ‘오뚜기’로 총 구매금액의 39%를 차지했다. 그 뒤로 ‘삼양’이 6%, ‘팔도’가 3%, ‘백제’가 3%의 순으로 조사됐다. 그 외 40여개의 라면 브랜드들은 총 구매금액의 6% 정도 밖에 차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면 구매금액의 82%를 ‘농심’과 ‘오뚜기’가 점유하고 있었다.



한국인 소비자가 많이 구매한 라면 제품은 ‘농심 신라면 120g’으로 조사대상 라면 총 구매금액의 8% 차지하며 한국인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 ‘농심 올리브 짜파게티 140g’가 7%,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120g’ 6%, ‘농심 육개장 사발면 86g’ 5%, ‘오뚜기 컵누들 매콤한맛 37.8g’ 5%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월과 2월 한국인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편의 가공식품은 즉석밥, 라면, 즉석국이었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G마켓 등 국내 10개 온라인 종합 쇼핑몰의 편의 가공식품 분야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라면 브랜드 및 제품 구매금액을 조사하여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