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침몰 사고 보도에 '보험 광고'가 웬말?

이날 <조선일보>는 온라인판에 "세월호 보험, 학생들은 동부화재 보험, 여객선은 메리츠 선박보험 가입" 기사를 올렸습니다. <조선>은 기사에서 "안산 단원고의 학생 및 관계자 330명이 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는 동부화재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을 싣는가 하면, 보상 액수를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기사 말미에는 "세월호 보험 그래도 다행이다", "세월호 보험 여행자 보험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등 네티즌 반응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