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통운, 택배비 27년 만에 5% 인상
CJ대한통운이 3월부터 택배비를 평균 5% 인상한다고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온라인 쇼핑과 홈쇼핑 등 기업고객이 부담하는 택배 비용을 평균 100여 원 올리기로 하고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인상 폭과 시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달까지 협의를 끝내고 오는 3월 1일부터 새 단가에 맞춰 계약할 뜻을 내비쳤다. 업계에 따르면 10개의 특수 품목은 최대 1000원가량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 제동 걸려 무산
방송통신위원회 및 방송업계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과 관련해 방통위에 자구책 마련 의견을 전달했다.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었지만 청와대가 반대 입장을 내면서 회의도 취소됐다. 문화부에 이어 청와대도 현재 방통위가 마련한 중간광고 도입 방안을 반대함에 따라 방통위의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 논의도 원점으로 돌아갔다.
3. 이커머스, 연초부터 연이어 호실적 기록
이커머스 업체들이 연초부터 좋은 실적을 연이어 기록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설 연휴를 맞아 쇼핑 수요가 늘어난데다 각종 특가마케팅으로 손길을 붙잡은 게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온라인몰 위메프는 올 1월 거래액이 5,500억원을 넘기며 월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쿠팡의 경우 업계 안팎에서는 1월 거래액이 7,000~8,000억원 안팎에서 움직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수요 늘어 실적 딜레마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면서 대형마트들의 실적 하락이 가시화됐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1% 감소했고 같은 기간 롯데마트는 79% 떨어졌다고 밝혔다. 실적 하락이 가시화되면서 대형마트들은 매장을 리뉴얼하거나 부진한 점포 철수에 나섰다.
5. 지하철 상가 제품, 온라인 구매 가능해진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 카페24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하철역 입점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구축할 온라인 쇼핑몰은 개인 사업자의 온라인 몰을 모은 일종의 플랫폼으로 지하철역 입점 상가의 온라인 판매처 링크를 한곳에 모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우선 3호선 교대역과 경복궁역에 창업센터를 마련해 지하철역 입점 상인을 대상으로 온라인몰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6. HNS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추천플랫폼 서비스 시작
HNS커뮤니케이션이 5G 시대에 맞추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콘텐츠 추천 플랫폼 아이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콘 서비스의 핵심은 빅데이터 AI 기술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유입률을 높이는 것이다. 인간이 과거의 기억을 근거로 미래를 판단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인공지능이 더해져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추출한다.
7. 온라인 구독 서비스 퍼블리, 38억원 투자 유치
온라인 구독 서비스 퍼블리가 3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벤처캐피탈인 DSC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옐로우독과 메디아티가 참여했다. 퍼블리는 밀레니얼 세대들을 위한 지식 콘텐트를 유료로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모바일 웹과 앱을 통해 독점 제공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뿐 아니라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등 해외 매체 번역 콘텐츠, 국내 언론사와 잡지사, 출판사 제휴를 통한 큐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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