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번가, 판매자 '가송장' 퇴출한다
11번가가 허위 송장으로 소비자 피해를 야기하는 이른바 '가송장'을 퇴출한다. 4월 1일부터 입점 판매자 '가송장' 등록 행위가 금지된다. 가송장은 판매 시스템에 운송장 번호가 등록된 후 하루 이상 실제 배송 흐름이 나타나지 않는 송장이다. 11번가는 이날부터 정확하지 않은 배송 정보를 소비자에게 노출하는 판매자에게 일정 기준에 따른 페널티를 부과할 계획이다.
2. 카페24-페이스북, 글로벌 마케팅 강화 협약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페이스북과 지난 22일 싱가포르 페이스북 아태지역 본부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페이스북 마케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플랫폼 연동 강화를 통한 마케팅 효율 제고, 아태지역 전자상거래 시장 트렌드 정보 제공을 위한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전자상거래 특화 페이스북 마케팅 전문가 육성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 틱톡, 570만달러 과징금 철퇴
중국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이 아동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다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틱톡이 미국에서 13세 미만 아동의 이름, 이메일, 위치, 사진 등을 무단 수집해 미연방통상위원회로부터 570만달러(약 6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전했다. FTC는 틱톡으로 알려진 뮤지컬리가 13세 미만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전 부모의 동의 구하지 않았다면서 과징금 570만달러는 아동개인정보보호 처벌 사건 중 역대 가장 높은 수위라고 밝혔다.
4. "쇼핑몰 포인트 판매자 부담 맞나"…아마존 조사한다
일본 공정거래위가 인터넷 쇼핑몰의 포인트 제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전자상거래 업체가 구매액의 일정 부분을 소비자에 포인트로 돌려주면서 그 부담을 판매자에 지우고 있어서다. 특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포인트 환급 제도. 아마존재팬은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구매액의 1% 이상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포인트는 아마존재팬이 판매 수수료의 일부를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판 업체가 부담하는 것이다. 사실상 강제 할인이나 마찬가지다.
5. 사라졌던 3·1절 마케팅이 유통가에 다시 나타난다
최근 몇 년간 유통가에서 자취를 감췄던 '애국심 마케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맞물리면서 유통업체들은 저마다 수익 일부를 관련 사업에 기부하는 등 3·1절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 다만, '태극기'에 대한 정치적 부담감과 지나친 상업화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의 시선을 고려해 최대한 상업적인 색채를 빼기 위한 고심의 흔적은 역력하다.
6. 네이버 라인, 일본·대만·태국 등 글로벌 이용자수 1억 6500만명 넘어서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2011년 6월 일본에서 출시한 후 월간 실사용자(MAU)가 7900만명, 세계에서는 1억6500만명을 확보했다. 라인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국가 수는 230개국에서 17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태국, 인도네시아 등 사용자가 많고, 스페인·칠레·멕시코 등 유럽과 남미지역 등 신흥시장에서도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는 라인 메신저를 발판으로 간편결제, 인터넷은행, 암호화폐 등으로 핀테크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기에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7. 코리아센터, 메이크샵 '2018 쇼핑몰 성장보고서' 발간
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쇼핑몰 업종별 최신 트렌드를 분석한 '2018 쇼핑몰 성장보고서'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고서는 메이크샵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사 솔루션을 이용 중인 약 80여개의 상위몰을 심층 분석한 자료다. 여성의류, 남성의류, 화장품 등 13개 카테고리로 상점을 세분화해 2017년 대비 평균매출과 방문자수, 구매율 등 주요 지표들의 변화추이를 총망라했다. 요약본은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업종별 상세 데이터가 수록된 전체문서는 유료상품으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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