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플, '사용자 기록 추적' 삭제키로... 광고업계 비상
애플이 내년부터 앱스토어에서 사용자 기록을 추적하는 앱은 개발자의 사전 동의 없이 삭제한다고 밝혔다. 앱에서 IDFA에 접근하려면 팝업으로 사용자가 수락해야 하며, 많은 사용자가 IDFA 수락 요청을 거절할 가능성이 높아 표적형 광고의 효과나 수익성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분석된다.
2. 직매입하는 쿠팡, "오픈마켓 수수료율 업계 최저 수준"
공정위가 18%라고 발표한 쿠팡의 실질 수수료율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직매입과 오픈마켓의 수수료 비교는 불공정하다는 것이다. 쿠팡은 공정위가 직매입은 고려하지 않았으며 오픈마켓 구조의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3. 페이스북, 2020 트렌드 ‘YEAR IN REVIEW 2020’ 발표
페이스북이 화제의 키워드를 통해 올 한해를 돌아보는 'Year in Review 2020'을 발표했다.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 자사 앱에서 지난해 대비 이용자 관심이 급증한 주제를 키워드로 선정했으며, 여러 키워드 중 BTS, 블랙핑크 등 K-컬쳐 트렌드 키워드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4. 면세점, 무착륙 마케팅 '사활'
정부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1년간 허용하면서 면세점들이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면세품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코로나로 얼어붙은 면세점 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앞다퉈 마케팅에 열을 올리지만 매출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5. 쿠팡, 미국 이어 중국에서도 해외직구... 로켓직구 키운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해외직구 시장이 커지자 쿠팡이 미국 중심의 로켓직구를 중국으로 확대한다. 취급 품목을 늘려 해외직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쿠팡은 최근 상해에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현지 상품을 소싱한다고 밝혔다.
6. 크리스마스 광고의 키워드는 '일상'과 '트로트'
크리스마스 시즌 식음료업계의 광고 키워드는 일상과 트로트로 요약된다. 업계에서는 광고 제작 시 사회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올해는 파티보다 소규모 모임을 지향하자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7. 편의점 배달 이용 급증... '카톡 주문' 매출 123%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편의점 배달이 크게 늘었다. 특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조치에 따라 카카오톡 주문하기 주문수가 전주 대비 12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활동을 자제하려는 고객들의 생필품 구매 수요가 편의점 배달 서비스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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