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래액 1,000억 기준 두고 학계 vs 소상공인 충돌
공정위가 쿠팡, 배민, 무신사 등의 갑질을 막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거래액 1,000억 원 이상 기업에 적용하겠다고 하자 학계가 과도하다고 지적, 정부, 소상공인연합회와 정면충돌했다. 거래액 1000억 원은 거의 모든 스타트업에 규제 대상이 된다며 혁신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2. 웹툰 작가, 플랫폼 대신 'SNS·펀딩'에 러브콜
플랫폼, 에이전시 등을 거치지 않고 직접 독자와 만나는 작가가 늘면서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웹툰 연재 창구로 부상한다. 일명 '인스타툰'이다. 인스타그램은 정식 웹툰 플랫폼이 아니라 수익을 정산받기 어렵지만 팔로워가 늘어 화제가 되면, 이를 토대로 협찬과 광고 수익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3. 공정위, 쿠팡·네이버 등 오픈마켓과 '제품안전' 협약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은 네이버·쿠팡·11번가·이베이코리아·인터파크 등 5개 오픈마켓과 '자율 제품안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위해제품 정보를 모니터링해 유통·판매 차단과 입점업체에 대한 조치방안을 내놨다. 위해제품 차단 요청을 받는 경우 위해제품 목록을 신속히 삭제하기로 했다.
4. 네이버 '엑스퍼트' 클래스 누적 거래 33만 돌파
네이버 엑스퍼트 내 클래스 기능을 출시한 이후 7개월 만에 누적 거래 33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온라인으로 자기계발에 적극 투자하는 MZ세대 사용자 비중이 75%에 달한다. 재테크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심리상담과 부동산 클래스 거래액이 전년 대비 각각 2배 이상 증가했다.
5. 베일 벗은 SSG닷컴 오픈마켓, 아직은 '신중 모드'
SSG닷컴이 오픈마켓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아직까지 오픈마켓 상품 노출이 많지 않아 '신중 모드'다. 특히 관리가 까다로운 식품이나 명품은 오픈마켓 상품에서 빠졌다. 신선식품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만큼, 품질 저하에 따른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6. 방송콘텐츠 팔아봤자, 70%는 플랫폼이 떼간다
최근 5년간 방송콘텐츠 투자비는 연평균 4.5%씩 증가하는 반면, 플랫폼으로부터 지급받은 사용료는 1.8% 늘어나는 데 그쳤다.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투자비 회수를 위해 광고나 협찬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국내 방송사의 매출 구조를 보면 광고·협찬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다.
7. 데이터 기반 약 봉투 타게팅 광고 효과
처방전에 나오는 성별, 나이, 질병코드, 처방약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질병 타게팅 광고에 약국과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약이나 건기식을 권하기보다는 내 질환에 맞는, 내가 복용하는 약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약을 추천했을 때 고객 확보와 매출 상향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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