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앱 93%가 정보 수집... 맞춤형 광고 위한 '일상 감시'
앱 886개를 분석해보니 93%가 사용자 정보를 수집해 광고 관련 정보를 전송하고 있었다. 연애, 종교, 숙박, 건강 등 민감한 개인정보와 관련된 앱들도 포함됐다. 거부감이 커지자, 애플은 사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모을 수 없도록 했고 구글도 비슷한 정책을 내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 오타·맞춤법 틀려도 알아서 검색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한국어 초거대 인공지능 언어 모델'을 검색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사용자가 오타를 입력하거나 맞춤법을 잘못 입력하는 경우, 잘못 알고 있는 검색어를 입력한 경우 등에 대해 올바른 단어로 전환해 검색해 주거나 적절한 검색어를 추천해 준다.
3. 보복소비를 잡아라... 총알배송 이어 무료반품 경쟁
배송 속도에 초점을 뒀던 이커머스 업체들의 경쟁이 반품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다. 제품을 직접 보지 못하고 구매하는 이커머스 특성상 반품률이 높다. 이런 반품 과정상의 서비스를 강화하면 비용은 더 들지만 그만큼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보고 '공짜 반품'에 나선 것이다.
4. 화장품 업계, 퀵커머스로 변신... 1시간 내 배송
쿠팡 무풍지대로 불리는 화장품 업계가 서울 강남, 홍대, 종로 등 주요 상권에 보유한 점포를 배송거점으로 하는 퀵커머스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퀵커머스란 소량 품종을 오토바이, 도보로 1~2시간 내 배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5. 페이스북,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추진 중단하라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미국 44개 주에서 페이스북에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출시 계획을 중단하라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계정을 쥐여주는 일은 어린이의 정신 건강과 복지에 해롭다고 경고했다.
6. SSG닷컴, 판매자 등급제 도입... 오픈마켓 신뢰 저하 막는다
SSG닷컴이 오픈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등급제를 도입한다. 입점 셀러의 판매 실적과 서비스를 평가해 등급을 산정하고 이에 맞춰 혜택과 페널티를 부여한다. 오픈마켓 도입 후에도 기존의 서비스 품질과 신뢰를 유지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7. 구글, '인앱결제 강제' 앞두고 15% 할인
구글이 인앱결제 강제 정책 시행을 앞두고 한 달간 국내 결제액의 15%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구글플레이의 비게임 앱이 대상이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인앱결제 강제를 앞두고 최대한 많은 개발사가 구글의 해당 시스템을 미리 받아들이게 하려는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매일 카톡으로 뉴스보기] www.i-boss.co.kr/ab-554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