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이스북 2분기 순익 2배, 3·4분기 매출 둔화 예상
페이스북 2분기 순익은 103억 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도 51억 8천만 달러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290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56% 늘어 예상치를 상회했다. 다만, 페이스북은 3·4분기 매출이 광고 판매 위축으로 현저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 네이버, 모바일 상품광고에 초대규모 인공지능 적용
네이버는 모바일앱 상품광고 '쇼핑판'에 '하이퍼클로바'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상품정보를 알아보기 쉬운 직관적 문구로 고쳐준다. 네이버는 가까운 시일 내에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해 수만 개의 쇼핑 리뷰를 한 줄로 요약해주는 기능과 AI가 스스로 기획하는 'AiMD' 서비스도 내놓는다.
3. 유튜브 뮤직 고속성장, 국내 서비스 추격
멜론, 지니뮤직, 플로 등 국내 서비스가 장악하고 있는 음원 시장에서 유튜브 뮤직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유튜브 뮤직이 이용자의 성향에 맞춰 음악을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로 점유율을 늘려나가자, 국내 음원 서비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가입자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4. 식품업계,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협업 마케팅 '주목'
MZ세대 공략 마케팅의 일환으로 최근 식품업계와 29CM, 무신사, 스타일쉐어 등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의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단순히 상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것과는 달리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다양한 트렌드부터 각종 브랜드, 상품 정보 등을 '콘텐츠'로 제공한다.
5. CU, 이커머스 도전장... 쌀부터 휴지까지 무료배송
CU가 점포의 근거리 배달을 넘어 이커머스에 도전장을 낸다. 그간 즉시, 소량 구매 채널로 여겨지던 편의점이 이커머스와 대형마트의 영역까지 넘보는 것이다. CU는 내달 2일부터 멤버십 앱 '포켓CU' 에서 그동안 편의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대용량 생필품들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6. 카드업계, 불붙은 '팬덤 마케팅'
주요 카드사들이 '팬덤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MZ세대가 신용카드의 주 고객층으로 떠오르면서 아이돌 관련 신용카드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BC카드는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와 함께 블랙핑크 카드를 출시했고, 신한카드는 위버스샵 입점 아티스트 팬덤을 위한 PLCC를 연내에 내놓는다.
7. '공짜 뉴스'로 광고 수익 챙기는 구글... 규제 법안 발의
인앱결제 방지법이 상임위 문턱을 넘으면서 '구글 공짜뉴스 방지법' 논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은 광고수익 배분 방식으로 뉴스 사용료를 내고 있지만 구글은 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다. 구글 법인 소재지가 해외라서 국내법상 인터넷 뉴스 서비스사업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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