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카오 불똥 튈라... 쿠팡·배민·야놀자도 상생안 내놓는다
카카오발 '상생'이 플랫폼 업계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규제의 칼날이 카카오에서 방향을 바꾸기 전에 먼저 상생 방안을 내놓는 카드를 심사숙고하는 모습이다. 업계는 쿠팡이 카카오에 이어 가장 먼저 상생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달의민족과 야놀자 역시 개선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 블로그·SNS까지 보험 설계사 광고 규제 본격화
오는 25일 금융소비자법 시행에 따라 심의받지 못한 설계사의 보험상품 광고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심의에 최대 18일까지 소요되면서, 개인 블로그와 SNS를 중심으로 영업하는 보험설계사에 큰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GA의 경우 심사 기간이 길어져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막걸리가 MZ세대 홀렸다
2016년 3천억 원대에서 정체된 막걸리 소매시장이 지난해 5천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시장의 성장에는 MZ세대를 끌어들인 것이 주효했다. 막걸리 칵테일과 인테리어로 무장한 전문점 등이 등장하면서 젊은 층의 호응을 얻었다.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과 굿즈가 등장한 것도 막걸리의 인기에 힘을 보탰다.
4. 물류·유통업계,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시장 경쟁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시장 차지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물류·유통업계가 데이터에 주목하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로 다른 업체보다 효율적인 배송을 하겠다는 것이다.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는 단순히 물건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벗어나 어떻게 하면 더 잘 배송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다.
5. 당근마켓·번개장터, 중고거래 자체배달 개시
당근마켓·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플랫폼들이 자체 배달에 나섰다. 번개장터는 서울 11개 구에서 '포장택배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고 당근마켓은 지난 4월부터 서울 송파구 지역에서 '당근배송' 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반면 중고나라는 현재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6. 골목상권 손 떼고 기금 내는 카카오... 네이버, '8년 전 우리 모습'
이번 카카오 사태를 지켜본 네이버 내부에서는 8년 전 네이버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다. 2013년 네이버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부동산 매물 광고, 맛집 소개, 여행 플랫폼 서비스를 접었다. 이듬해에는 공정거래법 위반 논란이 일던 오픈마켓 서비스에서도 철수했다.
7. HS애드, 위지윅과 손잡고 메타버스 시장 공략 나선다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와 위지윅스튜디오가 전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든다. 이를 통해 HS애드는 세계 4대 가전 및 IT 쇼를 비롯한 오프라인 브랜드 체험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세계적 가전 전시회에서 최첨단 하이브리드 전시 기술 및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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