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관광공사, 과도한 광고비 집행... 세금으로 조회수 높였다
한국관광공사가 홍보영상 시리즈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영상 제작비로 22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유튜브 등 광고로 노출하는 홍보비는 101억 4천만 원을 집행했다. 홍보비가 제작비의 5배로, 과다한 광고비를 지출하고 광고로 늘어난 조회수를 성과로 부풀렸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 네이버 전통시장 택배 실험... '착한택배' 선보여
네이버가 물류 전문기업 굿스플로, 한진택배와 손잡고 '착한 택배'를 선보인다. 착한택배는 배송 규모가 작은 전통시장 중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시장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상인당 월간 물동량이 3.9배 증가했고 한 달간 77만 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3. 인스타그램, 공동 포스팅 가능해진다
인스타그램은 '콜랍스(Collabs)'를 시험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게시물을 공동 제작할 다른 이용자를 초대할 수 있으며, 콜랍스 기능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공동 작업한 이용자의 팔로워에게 함께 노출되며, 이용자는 공동 제작자와 함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공유하게 된다.
4. 가상 인간 '로지' 모델 수입 10억 돌파... 광고계 블루칩 등극
신한라이프 광고 모델의 '로지'는 진짜 사람이 아닌 가상 인간 모델로 주목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지금은 대형 광고주의 러브콜을 잇따라 받으며 모델 수입만 10억 원을 넘길 정도로 인기다. 가상 인간이 광고계는 물론 대기업 홍보대사, 쇼호스트 등으로 속속 등장하면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5. AI가 총격과 세차도 헷갈려... 위기의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혐오 발언과 과도한 폭력 등 유해 콘텐츠를 신속히 삭제하기 위해 도입한 인공지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내부 평가가 공개됐다. 페이스북은 10대 가입자의 외면, 광고 수익 감소 등 기업 윤리와 사업에서 모두 위기를 겪고 있다. 규정 위반 콘텐츠를 AI가 걸러낸 게시물은 0.6%에 불과했다.
6. 마켓컬리, '큐레이티드 마켓'으로 오픈마켓과 차별화
마켓컬리가 대형 오픈마켓 플랫폼들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큐레이티드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인다. 11번가와 G마켓 등 기존 오픈마켓과 어떻게 차별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마켓컬리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를 인수하는 등 오픈마켓으로 전환하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7. 페이스북, 미국서 가상화폐 디지털 지갑 '노비' 출시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디지털 지갑인 '노비'(Novi)를 출시했다. 노비 앱을 받으면 무료로 해외의 노비 이용자에게 가상화폐를 보내거나 받을 수 있다. 페이스북이 당초 계획대로 자체 가상화폐인 '디엠'(Diem) 대신 기존 스테이블코인을 쓰기로 한 것은 디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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