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싸면 좀 어때... 길어지는 집콕에 작은 사치로 기분 풀었다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먹고 마시고 즐기는 행위가 밖이 아닌 집에서 이뤄지게 됐고, 집밥족들과 홈술족들이 급증했다. 이 같은 트렌드에 힘입어 올 하반기 히트 상품들은 대부분 동일한 제품군에서 '고급화' 혹은 '프리미엄화'를 이뤄낸 것들이 선정됐다.
2. 공부하고 게임 정보도 나눠요... 네이버 카페에 10대 몰린다
네이버가 2003년부터 서비스 중인 '네이버 카페'가 10대 커뮤니티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신 동향에 따른 새로운 주제 카페들이 끊임없이 만들어지면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원격교육 등 비대면 활동이 늘면서 10대들이 모이는 교육과 게임 분야 네이버 카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네이버 NFA, 사업 기간 짧고, 소규모 SME 비중이 절반 이상 차지
네이버가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를 통해 온라인 초기 창업자들의 물류 고민을 덜고, 사업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 기간이 짧고, 소규모 거래액 SME 비중이 NFA 이용 판매자 전체의 절반 이상을 넘는다. NFA 이용 판매자 중 60% 이상이 신규 창업자로 나타났다.
4. 이미 다 하는 건데... 위메프·티몬, '큐레이션 차별화' 될까
한때 소셜커머스 강자로 시장을 이끌었던 위메프와 티몬이 개인 맞춤형 서비스 '큐레이션'을 주요 축으로 삼아 정체성 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이미 경쟁사들이 이를 적용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가 가능하겠냐는 지적이 나온다.
5. SSG·롯데온도 피해갈 수 없는 오픈마켓 짝퉁 논란
가품을 둘러싼 논란이 신세계, 롯데가 운영하는 SSG닷컴과 롯데온과 같은 오픈마켓으로도 번지는 양상이다. SSG와 롯데온에서는 명품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짝퉁 상품들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쿠팡과 네이버 등 오픈마켓에서 유통되는 가품 문제는 국정감사 단골 소재로 해마다 반복되는 논란거리다.
6. 유럽의회, 디지털 시장법 통과... 구글·애플 정조준
유럽의회가 구글, 애플 같은 미국 거대 IT 기업을 겨냥한 '디지털 시장법'을 통과시켰다. 디지털 시장법은 구글, 애플 같은 게이트키퍼 기업들이 자사 앱을 선탑재하는 것을 엄격하게 규제한다. 또 자사 상품이나 서비스를 플랫폼 내 타사 상품보다 노출 순서를 우대하는 것도 규제 대상이다.
7. 이커머스, 이번엔 가구업계와 '빠른 배송' 맞짱
이커머스들의 이런 행보는 '새벽배송'을 시작한 한샘과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론칭한 이케아와 현대리바트 등 가구회사들의 배송 확대 행보를 의식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실제 한샘은 지난달부터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였고, 현대리바트도 수도권 지역은 '내일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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