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세는 모바일 광고... 광고비 비중 50% 첫 상회

지난해 국내 방송통신 광고 비용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상파와 IPTV 등 방송 광고비가 전년대비 줄어든 반면 온라인 광고비는 증가해 전체 비중의 50%를 상회했다. 지난해 방송통신광고비는 2019년 대비 2.1% 감소한 14조 1,203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16.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2. 네이버 라방, 소상공인 매출 48%·단골 128% 늘렸다

쇼핑라이브를 진행한 스마트스토어들의 매출은 쇼핑라이브를 진행하지 않은 스토어와 비교해 판매량은 평균 49%, 매출은 48% 늘었다. 쇼핑라이브를 진행하는 스토어들은 쇼핑라이브 전후로 스토어찜과 소식받기 지표(128%), 방문자수(47%) 지표도 모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야놀자, 이커머스 1세대 '인터파크' 새 주인

야놀자는 인터파크 사업 부문에 대한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여행, 항공, 공연, 쇼핑 등 인터파크 사업부문에 대한 지분 70%를 2,940억 원에 인수해 글로벌 여행시장 공략 기틀을 마련했다.

 


 

4. 이커머스, 보복소비에 웃었다... 콘텐츠·배송 경쟁 가열

올해는 보복소비로 패션, 뷰티, 여행 상품 카테고리가 높은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온라인 쇼핑 수요를 겨냥해 이커머스 업계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배송 인프라를 강화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SSG닷컴은 올해 이커머스 주요 키워드로 보복소비, 콘텐츠, 인프라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5. 신세계, 이베이 인수 첫 통합마케팅

신세계그룹이 올해 인수한 온라인 플랫폼들을 한데 모아 통합마케팅을 벌이고,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신세계그룹의 새해 첫 프로모션인 '데이 원'은 G마켓과 옥션, W컨셉 등이 신세계그룹 식구가 됐음을 공고히 알리는 동시에, 인수 후 시너지를 가늠하는 실험대이기도 하다.

 


 

6. 온라인 쇼핑몰 매출 급증했는데 불공정거래 늘어

쿠팡 등 대규모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납품업체의 16%가 판매대금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응답하는 등 온라인 유통 분야에서의 불공정거래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쿠팡, 카카오선물하기, 마켓컬리, SSG 등 유통업체는 높은 비율로 불공정 행위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7. 지역기반 '하이퍼로컬' 서비스가 뜬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 세계적으로 동네 중심의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하이퍼로컬' 서비스는 커뮤니티 기능과 정보 공유, 중고 거래, 지역광고 등이 결합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넥스트도어’, 한국 '당근마켓' 등이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메타, 구글, 네이버 등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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