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5억 명 올라탄 '제페토'... 올해 기업가치 3조 넘는다
지난해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가입자가 2억 5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 중 90%가 해외 이용자이며, 80%는 Z세대다. 메타버스 열풍을 타고 1년 만에 기업가치가 10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 제페토는 투자유치를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 11번가, 고객이 직접 쇼핑 콘텐츠 만든다
11번가가 고객이 직접 쇼핑 콘텐츠를 제작해 등록하는 '팁콕'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쇼핑에 필요한 '팁'을 '콕' 짚어 알려준다는 뜻으로, SNS에 글을 올리듯 고객이 쇼핑 콘텐츠를 만들어 다른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다. 팁콕러에게는 작성한 콘텐츠 개수마다 SK페이 포인트 1천 점을 적립해준다.
3. 인터파크, 티켓 배송료 올린다... 이커머스도 물가 인상 러시 합류
이커머스 업계가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쿠팡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 요금을 인상한 데 이어 인터파크도 티켓 배송료를 올리고 나섰다. 인터파크는 콘서트, 뮤지컬, 연극, 전시회 등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한 티켓의 배송료를 내달 3일부터 건당 2800원에서 30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
4. 행사·마케팅에 대선공약까지... 영향력 치솟는 금융 인플루언서
금융권에서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각종 금융행사에 등장하고 있으며 금융회사는 물론 금융당국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또 대선 후보들의 금융 공약까지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도 인플루언서와 협력을 주요 홍보 사업 중 하나로 넣었다.
5. 유튜브 광고 보기 싫어 유료 멤버십 가입했는데
유튜브 영상엔 시작과 중간에 광고가 붙지만,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에겐 노출되지 않는다. 그러나 유튜버가 광고를 포함한 채로 영상을 올리면 유료 멤버십 이용자도 중간광고를 봐야 한다. 유튜브가 PPL을 넘어 중간광고를 포함한 콘텐츠를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6. 메타, 새해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강화
페이스북이 새해 이용자 개인 정보 보호 강화에 힘을 싣는다. 앱 전반에 걸쳐 분산한 이용자 정보를 '프라이버시 센터'에 한데 모아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는 프라이버시 센터를 통해 이용자 보안 설정, 게시물을 공유한 사용자, 회사의 이용자 정보 수집 과정 등 웹 이용자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7. 패션 플랫폼 시장 '빅뱅'... 독과점 시대 끝났다
패션 플랫폼 12개 사의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최소 30%, 최대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액 1조를 넘긴 패션 플랫폼도 무신사에 이어, 지그재그가 추가되면서 2개로 늘었다. 올해는 지난해 마케팅 경쟁에 이어 서비스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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