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스 '원앱전략' 통했다... 뱅킹 앱 사용자 수 1위
토스가 지난해 국내 뱅킹 앱 MAU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12월 토스의 사용자 수는 1,397만 명으로 1위에 올랐고, 2위를 차지한 카카오뱅크는 1,317만 명이었다. 하나의 앱에서 간편 결제, 증권, 은행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원앱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그간 '멀티앱' 전략이 보편적이었다.
2. 네이버 블로그 주소에 붙는 '운영자 ID' 없어진다
네이버 블로그 주소 맨 마지막에 붙는 운영자 아이디가 올 하반기부터 없어진다. 운영자의 ID는 곧 이메일 계정인데, 블로그 주소상 ID가 드러남에 따라 광고성 메일 수신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네이버에 이용자 계정이 노출되지 않도록 개선을 권고하기로 했다.
3. 무신사, 거래액 2.3조 원 기록... 패션 플랫폼 최초
무신사가 지난해 거래액 2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9CM과 스타일쉐어, 솔드아웃 등 소속된 모든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합친 수치이며, 전년대비 90% 이상 성장한 규모다. 국내 패션 플랫폼이 거래액 2조 원을 돌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며 MAU는 400만 명, 회원 수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4. 이커머스 업계, 고객 묶기 위해 '커뮤니티 플랫폼' 진화 중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업계가 최근 리뷰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커뮤니티 활성화에 성공한 곳은 무신사와 오늘의집이다. 커뮤니티의 효과가 입증되자 이커머스 업체도 커뮤니티 활성화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5. 집콕 길어지자 가전 교체 수요 증가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주요 가전 양판점들이 지난해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가전 교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주요 제품들의 판매량 및 매출액이 일제히 상승했다. 백화점, 이커머스 업체들의 도전이 거센 만큼 가전양판점들은 생존을 위해 체험형 매장을 확대한다.
6. 어쎈딩미디어, 6000만 팬 보유한 VONVON 인수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어쎈딩미디어가 유저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 봉봉(VONVON)을 인수하며 온라인 콘텐츠 마케팅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설립된 봉봉은 '신이 나를 만들 때', '소울메이트' 등 글로벌 6억 명 이상이 참여한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특화된 기업이다.
7. 한국, 전 세계 앱 소비자 지출 4위... 일 평균 앱 이용시간 3위
전 세계 모바일 기기 이용자들이 2021년 한 해 2,300억 건의 모바일 앱을 다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5% 늘어난 수치다. 가장 많은 소비자 지출이 있었던 나라는 중국, 미국, 일본, 한국 순이었다. 한국 소비자 지출은 66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0년보다 약 10억 달러 늘어난 수치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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