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J대한통운 파업 장기화... 배송 발목 잡힌 이커머스
CJ대한통운 택배노조의 파업이 3주 차에 들어선 가운데, 여전히 노사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배송 대란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이에 이커머스 업체들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지만 마땅한 대응책이 없어 난감한 모양새다.
2. 유튜브 킬러 콘텐츠 '키즈' 인기 시들 조짐
유튜브에서 가장 사랑받던 '키즈' 콘텐츠의 인기가 시들해지는 모양새다. 포브스가 보도한 유튜버 수익을 보면 지난 3년 간 유튜브 매출 1위였던 장난감 유튜버 라이언 카지가 7위로 밀려났다. 키즈 유튜브의 부진은 콘텐츠 과다로 인한 식상함 및 과도한 상업성으로 인한 피로감 등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3. MZ는 어디서 쇼핑할까? 20대 지그재그, 30대 에이블리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카테고리 킬러형 버티컬 커머스, 이른바 '전문몰'이 뜨고 있다. MZ세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은 에이블리로 한 달 동안 366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지그재그 333만 명, 브랜디 267만 명, 올리브영 260만 명, 아이디어스 206만명, 무신사 198만 명 순이다.
4. '현실판 오징어게임' 유튜버, 643억 '수입 1위'
유튜브 버전의 '오징어게임'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던 미국 유튜버가 지난해 전 세계 유튜버 수입 1위를 차지했다. 유튜버 지미 도널드슨은 지난해에만 5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에 올랐다. 그가 게시한 '오징어 게임' 재현 영상은 현재 조회수 2억 뷰를 넘었으며 전체 구독자는 8,830만 명에 달한다.
5. 변호사 광고 무료화한다... 매출 포기한 로톡
변협과 갈등을 빚고 있는 '로톡'이 변호사들의 유료 광고를 잠정 중단한다. 분쟁의 소지를 제거하기 위해 매출을 한시적으로 포기하는 조치다. 로톡은 다음 달 중순부터 한시적으로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상반기 내내 시행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올해 절반의 매출을 포기하는 셈이다.
6. 푸드테크서 이커머스로... 노선 바꾸는 배민
배민이 음식이 아닌 상품들의 배달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이커머스'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푸드테크 기업'을 내세우며 음식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으로 직진해 왔던 것에서 노선을 튼 것이다. 지난달 말부터 '배민스토어'라는 이름의 카테고리를 신설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7. 인앱결제 방지법 덕분에 수수료 5% 이하 외부 결제 서비스 나온다
구글과 애플 등 앱 마켓 사업자들이 받고 있는 결제 수수료 30%를 5% 이하로 낮출 수 있는 외부 결제 서비스가 나온다. 전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를 강제하지 못하도록 한 개정안이 시행된 덕분이다. 이를 통해 게임회사들의 수수료 부담이 대폭 낮아져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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