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카오톡 선물하기 장바구니 도입
카카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장바구니 기능을 도입한다. 지난해 모바일 교환권을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선물상자 도입에 이어 배송 선물도 한 번에 결제해 배송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다른 종류의 상품을 한꺼번에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없었다.
2. '가품 논란' 무신사 고개 숙이자 명품 패션업계 희비
무신사·크림의 에센셜 티셔츠 가품 논란이 크림의 승리로 끝을 맺으면서 패션업계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명품들을 공식 수입하는 삼성물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은 정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병행수입 플랫폼들은 검수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3. 신세계, SSG닷컴·지마켓 통합 시동
신세계그룹이 SSG닷컴과 지마켓 글로벌의 멤버십·프로모션·새벽 배송 등을 함께 진행하며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 1, 2위인 네이버와 쿠팡과 더불어 3강 구도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다만, 출혈 없이 상위권 도약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4. 구독서비스 영역 확대 거침없다
구독 서비스가 '영역 파괴'를 통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어학, 전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배달앱은 구독자에게 백화점 할인까지 제공하고 나섰다. 구독 서비스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서비스 분야 확대가 성장세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5. 미디어 직접 뛰어든 B2B SaaS 기업들
기업 대상 SaaS 업체들 사이에서 콘텐츠 마케팅을 넘어 미디어를 직접 운영하는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어다. 대표 B2B SaaS 업체인 세일즈포스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세일즈포스 플러스'를 오픈했고 쇼피파이도 '쇼피파이 스튜디오'를 띄우고 디스커버리 채널과 창업자 스토리를 다룬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6.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배차 알고리즘 이례적 공개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례적으로 택시 서비스 배차 알고리즘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다른 플랫폼의 투명성 요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T 택시는 AI를 활용해 일평균 운행 완료수, 이 기사 만나지 않기 횟수, 기사 평점, 배차 수락률을 종합해 도착예정시간(ETA)이 가장 짧은 기사에게 배정한다.
7. 서울시, '소상공인·청년 스타트업' 지하철 광고 등 지원
서울시가 소상공인과 청년 스타트업, 비영리단체에 지하철 등 홍보매체를 활용해 광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내부 모서리, 가로판매대 등 인쇄 매체 약 8,000면과 시민게시판, 지하철역 미디어 보드, 시립시설 영상장비 등 영상 매체 110여 대다. 다음 달 6일까지 공모를 통해 대상을 선정한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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