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한령 해제 기대감… 화장품·유통·여행업계 들썩
중국이 5월 한한령을 해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화장품, 유통, 여행업계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한령으로 타격을 입었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한류 콘텐츠 활성화로 마케팅 기회를 기대하지만, 신중한 입장을 유지 중이다. 여행업계도 시장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2. 네이버, 저비용·고성능 하이퍼클로바X 신모델 공개
네이버가 기존 대비 운영 비용을 50% 이상 절감한 ‘하이퍼클로바X’ 신모델을 공개했다. 모델 크기는 40% 수준으로 줄었지만, 한국어·영어·코딩·수학 등 19개 벤치마크에서 성능이 향상됐다. AI의 영상 이해 기능도 추가됐으며, 오는 3월 대화형 AI ‘클로바X’에 적용될 예정이다.
3. 나스미디어, 쿠팡플레이 광고 독점 판매 대행
나스미디어가 쿠팡플레이의 광고 독점 판매 대행사로 선정됐다.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예선부터 광고 판매를 시작하며, OTT 광고 시장에서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스미디어는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국내 주요 OTT 광고 판매를 모두 담당하는 유일한 사업자가 됐다.
4. 이커머스 영양제 가품 논란… 오픈마켓 신뢰 위기
이커머스 오픈마켓에서 가짜 영양제가 판매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쿠팡은 가품 판매자를 영구 퇴출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11번가와 G마켓도 위조품 필터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오픈마켓 구조상 100% 차단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5. 쿠팡이츠, 프리미엄 광고 출시… 업주 부담 증가 우려
쿠팡이츠가 월 9만 9천 원에 매장을 최상단에 노출하는 ‘프리미엄 광고’를 시범 운영 중이다. 주문금액의 4~35%를 추가 광고비로 설정할 수도 있다. 배달의민족도 광고비 상한선을 높이며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업주 간 출혈경쟁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6. K푸드, SNS·AR 마케팅으로 글로벌 공략 강화
국내 식품업체들이 SNS 숏폼, 크리에이터 협업, AR 필터 등을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K푸드 수출액은 99억 8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라면과 냉동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삼양식품 ‘불닭 챌린지’와 농심의 틱톡 캠페인이 큰 성공을 거두며,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 SKT ‘T우주’,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진화
SKT의 구독 플랫폼 ‘T우주’가 AI 기반 개인 맞춤형 구독 마켓으로 진화했다. 120여 개 제휴사와 협업하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쇼핑 혜택 등을 포함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며, 일시정지·재시작 기능과 정기배송 서비스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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