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간 호텔, 펜션 등 객실 '예약' 누적 1천5백만 건 넘어서
지난 3월 1천만 건 돌파 이후, 7개월 만에 5백만건 추가 예약
여기어때 액티비티 예약 출시 후, 교차 판매 효과 '톡톡'… '엘리트'는 반복 구매 확대 도움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는 국내 숙소 '예약' 건수가 1,500만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만 34개월만의 기록이다. 3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룬 성과로, 우리나라 국민 셋 중 한 명은 여기어때를 통해 국내 숙소를 예약한 셈.

여기어때는 2015년 12월 온라인에서 숙소를 예약 및 결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호텔은 물론, 중소형호텔과 풀빌라, 펜션 등 숙박시설, 그리고 워터파크, 스키장, 테파공원 등 다양한 액티비티 예약이 가능한 종합숙박·액티비티 앱으로 확장하면서,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연 예약 누적 거래는 2015년에 3만 건에서, 2016년 300만 건으로 급증했고, 2017년에는 900만으로 늘었다. 이후 지난 3월 1,000만 건 돌파 후, 최근(4~10월) 7개월 만에 500만 건이 넘는 국내 숙소 예약이 이뤄졌다. 회사는 “올해는 10월까지 600만건의 객실을 연결해, 지난 1년 치 규모를 이미 달성했다”며 “5초에 한 개씩 숙소를 판매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휴가 시기가 계절 상관없이 전 시즌으로 확대되고, 액티비티 상품과의 교차 판매, VIP 제도인 ‘엘리트’ 시행 후 반복 구매가 증가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지난 여름부터 액티비티 상품을 내놓고, 상품 종류 관계없이 5회 예약시 ‘엘리트’ 등급으로 승격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엘리트 고객에게는 숙박 상품을 10% 추가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하면서, 플랫폼에서 반복구매하는 사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 여기어때는 ‘숙소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소비자 만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최저가 보상제’와 ‘전액환불 보장제’, ‘리얼리뷰’ 등 13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제고했다. 최근 내놓은 ‘안심예약제’는 오버부킹 문제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안심예약제는 갑자기 숙소 예약이 취소될 경우, 소비자가 대안 숙소에서 숙박하도록 여기어때가 지원하는 제도다. 조사에 따르면 오버부킹 피해를 구제하면서, 소비자 10명 중 9명이 '만족스럽다'고 평가한다.
 
여기어때는 “제휴점을 확대하고 신사업을 진행하면서, 앱 사용자를 월 280만 수준으로 끌어올린 덕분”이라며 “차별화된 숙소, 액티비티 예약 채널로서,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